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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한끼

봄 제철 미나리로 미나리삼겹살말이 쉽고 맛있게 만들기

요즘 날씨도 많이 풀리고 햇살도

따뜻해져서 이제 겨울이 가고 

봄이 부쩍 가까워지는 게 느껴집니다.

 

이 시기에만 즐길 수 있는 제철 식재료들이 많은데요.

집 근처 마트에 갔다가 요즘 제철인 미나리가 있어서

뭘 만들어볼까 하다가 미나리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미나리 삼겹살말이를 만들어 보았어요.

 

삼겹살은 국내산 600g, 미나리는 한단을 구매하였고

스키야키소스, 쌈장, 마늘, 김치는 있으면 좋지만 

없으면 괜찮으니까 패스하셔도 됩니다!

 

삼겹살은 너무 두꺼우면 말았을 때 잘 안 익을 수도

있으니까 구매하실 때 정육코너에서 뼈가 없는 

부분으로 얇게 썰어달라고 말씀하세요.

(전 깜박하고 말 안 해서 뼈가..ㅠㅠ)

 

 

 

먼저 미나리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궈주고 살살 털어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물기가 제거된 미나리를 삼겹살에

말기 쉽게 적당한 길이로 썰어주고

구매한 삼겹살도 미나리를 말수 있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 줍니다.

(전 너무 길어서 반으로 잘랐어요.) 

 

 

 

이제 삼겹살 위에 미나리를 얹어 하나씩

말아 주면 되는데,  손이 조금 가는 일이지만 

어렵지 않으니 천천히 하시다 보면

쉽게 끝내실 수 있어요.

 

 

 

삼겹살을 굽기 전에 프라이팬을 가열하여

어느 정도 열이 오르면, 말아둔 삼겹살을 
풀리지 않게 조심해서 하나씩 팬에 넣어줍니다.

 

불 세기는 중불로 했고 삼겹살말이가 골고루

익을 수 있도록  앞뒤로 뒤집어가며 천천히 익히세요.

 

 

 


삼겹살에 따로 간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중에 쌈장에 찍어 드시면 되는데,

저는 살짝 간이 있는 것이 좋아서

중간에 스키야키 소스를 2큰술 정도

넣어 약간의 간을 더했습니다.

 

 

 

삼겹살 말이를 다 익히고 난 뒤, 남은 삼겹살 기름에 

김치나 미나리를 살짝 데쳐서 함께 곁들여 드시면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오늘은 봄철 제철 음식인 미나리를 가지고

삼겹살말이를 만들어 봤습니다.
맛있는 제철 미나리를 삼겹살과 함께 

간단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으니,
집에서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